홈페이지 : - http://instagram.com/la_stellina_282/
영업시간 : 11:00 ~ 19:00 매주 화요일 휴무
장소 : 강릉시 강릉대로282 1층 라스텔리나
연락처 : 0507-1349-0339
가격 : - 2,500 ~ 5,000
대표메뉴 : - 피낭시에, 스콘
편의시설 : - 강릉역 인근, 대로변이라 근처 골목주차 요망
작은 별이라는 뜻을 가진 이 가게는 정말 작게 반짝거린다. 작지만 빛을 잃지 않고 반짝거리는 별, 정말 이름다운 가게였다. 라스텔리나는 구움과자 전문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구움과자점은 아니다. 플레인 보다 다양한 맛의 구움과자를 굽는다.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든 대파치즈, 올리브 치즈, 마늘 크림, 고메버터스콘 등의 스콘과 고르곤졸라, 백년초 파인 무화과, 페퍼로니 토마토, 이즈니 버터, 쑥레몬, 꿀절미, 말차 오레오 피낭시에 등의 피낭시에까지 너무 실험적인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살짝 당황스럽기까지 하지만, 맛을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곳의 스콘은 촉촉하면서도 각각 맛의 개성이 살아있고 스콘 역시 특유의 식감이 입을 즐겁게 한다. 그 어떤 걸 먹어도 실망스럽지 않다! 그중에 대파스콘은 파전이 노릇하게 구워져 내는 그 특유의 향긋함과 치즈의 고소함의 조화과 맛의 신세계에 발을 들이게 해준다. 페퍼로니 토마토 피낭시에는 흔히 생각하는 페퍼로니 피자의 매콤짭짤함이 피낭시에의 은은한 달콤함과 어우러진다. 얼그레이 브라우니는 푸딩 같은 촉촉함과 떡 같은 꾸덕꾸덕함이랄까? 이 또한 새로웠다. 이렇듯 특이하고 다양한 구움과자들이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는 인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조금씩 바뀌는 빵이라니! 수많은 시간과 시행착오, 실험정신 그리고 구움과자에 대한 열정이 보였다.
강릉역 앞 대로변 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는 다소 번거롭겠지만 기차를 타고 왔다면 돌아가는 길에 들렸다가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독특하고 맛있는 구움과자를 선물로 주어도 좋겠고 기차 안에서 한개 두개 먹다보면 어느새 고단했던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