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http://www.facebook.com/Budnamu
영업시간 : 12:00 ~ 24: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장소 : 버드나무 브루어리
상세주소 : 강릉시 경강로 1961
연락처 : 033-920-9380
가격 : 주류 7,000 ~ 9,000
대표메뉴 : 미노리세션, 즈므블랑, 하슬라 IPA, 백일홍 레드에일 등
강릉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인 강릉 탁주공장 터와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수제맥주 양조장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전통과 현대가 멋스럽게 어우러지는 곳이다.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는 쌀, 국화, 솔, 창포 등 전통주에 쓰던 재료들을 중심으로 강릉의 맛을 담아낸 맥주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스토리를 담아내는 정성도 남다르다.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맥주 이름은 순우리말로 강릉의 옛 지명, 마을지명 등을 붙여 더욱 정겹다.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가장 사랑받는 맥주 중에 하나인 ‘미노리 세션’은 사천면 미노리에서 수확한 쌀이 40% 이상 들어간 맥주다. ‘저무는 마을’이란 뜻을 가진 강릉 즈므마을에서 이름을 따온 ‘즈므 블랑’은 밀맥주로 국화와 산초가 가미된 맥주다. 강릉의 옛 지명으로 큰 바다라는 뜻의 하슬라가 들어간 ‘하슬라IPA’는 열대과일 향과 솔잎 향이 쌉쌀한 맛과 어우러진 맥주로 깊은 맛이 느껴진다. 강릉시의 시화이자 버드나무 브루어리 정원에 심어 둔 백일홍이 들어간 ‘백일홍 레드에일’은 볶은 맥아 향이 가볍게 느껴지면서 붉은빛을 띠는 맥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어떤 맥주를 마셔야할지 고민된다면 버드나무 샘플러를 주문해 골고루 맛보는 것도 좋겠다. 맥주와 곁들일 안주, 음식도 다양하다.
버드나무 브루어리에는 버드나무 ‘책맥’이라는 독특한 이벤트도 있다. 버드나무 ‘책맥’은 책을 구매하면 맥주 한 잔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로 ‘책 읽는 강릉’을 위해 지역의 독립서점 등 작은 서점들과 함께하고 있다. 달마다 책의 주제가 있고, 지역서점에서 추천한 도서들이 매장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강릉시민에 대한 할인혜택, 5인 이상의 모임에 대해서도 무료로 공간을 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