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로 소나무숲길

사시사철 모든 날이 좋은 강릉 해변 소나무 숲길

주소
강릉시 창해로

설명






경포에서 안목까지 바닷가를 따라 난 길이 창해로이다. 이 길을 따라 해변 소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안목해변에서 강문해변까지 약 4킬로미터 정도의 거리로서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보며 걷는 길이다. 이 길은 강릉 바우길 17개 구간 중 5구간에 속한다. 바닷가를 따라 평탄하게 걷는 길이여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맑은 날에는 푸른 바다와 솔잎 사이로 햇살이 반짝여서 좋고, 비 오는 날에는 그윽한 운치가 있어 좋고, 눈이 오는 날에는 고요해서 좋고, 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해서 좋고, 그때마다 색깔이 달라 언제 방문하든 좋은 곳이다.   강릉 해변 소나무 숲길 주변 논은 강릉의 곡창 지대로서 유명했다고 한다. 해무로 인한 냉해가 계속되어서 방풍림으로 소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소나무 숲이 되었다고 한다. 안목이나 경포에서 출발하여 성인 걸음으로 산책하는 속도로 걸으면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중간에 각각의 해변을 즐기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소나무 구경을 하다보면 서너 시간은 훌쩍 지나가는 곳이다. 시작은 경포해변에서 남쪽으로 걸어 안목해변 쪽으로 가도 되고 안목해변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경포해변 쪽으로 가도 된다. 걷다 보면 딴봉마을이라는 이름을 지닌 송정해변 소나무 숲이 있다. 겨울철 자연 청정 가습기 역할을 하는 솔방울을 주울 수도 있다. 송정해변의 귀여운 솔방울들을 줍다 보면 한적한 해변을 발견하게 된다. 태평양의 느낌이 드는 이 아름다운 해변은 명상처럼 비어있는 느낌이 난다.   다시 소나무 숲길로 접어들면 소나무 숲길 사이로 재미나고 기발한 조각품들을 만나게 된다. 세인트존스 호텔이 위치한 소나무 숲길이다. SNS에 인생샷을 위해 조각품들을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그곳에서 좀 더 걸으면 강문해변이다. 이곳에는 기념촬영하기에 좋은 조형물들이 있어 인기가 있고 야간조명이 예쁜 강문해변 솟대다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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