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강릉의 대표 유적 강릉대도호부 관아

주소
강릉시 임영로 131번길 6

번호
033-640-4467

시간
상시 이용가능

편의
관람 및 체험시설, 작은 도서관, 문화관광 해설(10:00, 11:00, 14:00, 15:00, 16:00)

설명










강릉 시내에 위치한 대도호부 관아는 사적 388호로,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걸쳐 중앙 관리들이 강릉에 내려왔을 때 머물던 곳이다. 936년(고려 태조 19년) 강릉부 객사로 처음 세워져 총 83칸의 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 일부만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다가 복원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문화재청이 2023년까지 원형 복원에 나서기로 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임영관 삼문은 ‘강릉 객사문’으로도 부르는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객사문으로 그 가치가 높다. 단층의 맞배지붕이 아름다운 주심포 양식 팔각문으로, 작지만 고려 시대 목조건축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임영관’이라는 현판은 공민왕이 직접 썼다. 대도호부 관아에서 가장 좌측에 위치한 칠사당은 객사문과 함께 지금까지 보존되어 온 건물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호다. 칠사당의 ‘칠사(七事)’는 호적, 농사, 병무, 교육, 세금, 재판, 풍속의 7가지 정사에 관한 일을 베풀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현재 강릉 대도호부 관아는 시민들의 역사 체험과 휴식 공간이자 문화 공간으로써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체험시설과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릉문화재야행 등 각종 문화행사가 이곳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오전과 오후 5번의 문화관광 해설을 통해 대도호부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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