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항길 30번길 5

소가 살던 외양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다 소집

번호
0507-1345-1018

시간
화요일~일요일 13:00 ~ 18:00 / 월요일 휴관

메뉴
미숫가루 3,000 / 소집커피 2,000 / 틀길 참가비 10,000

편의
논가집 옹심이, 감자적본부 주차장 이용 가능

설명










2019년 4월 24일부터 소를 키우던 우사가 소가 살던 집 ‘소집’이라는 이름으로 감자적마을 병산동에 자리를 잡아 우리들을 색다른 공간으로 맞이하고 있다. 강원창조혁신센터의 청년 공간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이곳은 사진을 찍는 아버지와 글을 쓰는 딸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공간이다. 문을 열면 한눈에 내부를 다 볼 수 있는 작은 갤러리이기도 하고, 막걸리 잔 같기만 한 그릇에 무심하게 내어오는 미숫가루와 커피 한 잔을 마실 수도 있는 작은 카페이기도 하다. 소집의 대표 고기은 작가는 서울에서 방송작가와 여행 콘텐츠 에디터로 활동하다가 5년 전, 고향 강릉으로 내려왔다. 소집에서는 그동안 고은정, 윤의진, 김동길, 김진주, 김소영, 백지현, 최윤정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과 바캉스 대신 글캉스, 아티스트 토크, 북 콘서트, 그림클래스 및 사진작가이신 아버지와 함께하는 사진클래스 등 관람객 소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왔다. 이처럼 이야기가 있는 소집만의 특색이 있는 전시는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파랑달협동조합의 로컬투어와 연계하여 소소한 인문 기행과 소집 지기와 함께하는 나만의 여행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여행 스토리북 만들기도 진행해 왔다. 요즘에는 사진작가 아버지 소집 지기가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해주는 ‘틀길 여행자 소집’과 작가인 딸 소집 지기와 함께하는 간절한 소원을 적어 유리병에 넣고 여물통에 담아 소집이 5주년 되는 날 여물어지면 열어 보는 ‘글길 여행자 소집’이 상시 기획· 운영되고 있다. 이야기를 쌓으며 소통하고자 함이 느껴지는 소박한 장소 소집은 조그만 선물 같은 힐링이 되는 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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