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참깨! 강릉 독립서점 책방 깨북

주소
강릉시 임영로 211, 2충

시간
월, 화, 금, 토요일 14:00 ~ 19:00

가격
10,000 ~ 15,000원

메뉴
독립 출판 80%, 기성출판 20% (시, 에세이 등)

편의
건물 1층 2대 주차가능 / 건물 옆 무료 공용주차장 이용 가능

설명








독립서점 ‘깨북’은 강릉시립미술관 도로 옆 언덕 부근에 위치해 있다. 교동에서 2016년 9월 오픈하여 초당에서 2년 동안 서점을 운영하다가 2020년 5월 임영로 211로 이전했다. 책방을 이전하게 된 계기는 넓은 공간 활용과 아름다운 풍경, KTX 역으로 연결되어있는 재미있는 골목 산책길 때문이었다. 이곳의 안상현 대표는 제주도 여행길에 우연히 독립서점을 알게 되었고 강릉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릉으로 돌아와 독립서점을 찾던 중, 교동에 ‘물고기이발관’을 인수하게 되었고 4주년이 되었다. 책방을 찾는 사람은 20~30대 관광객과 독립 출판 작가들이며, 독립 출판 80%, 기성출판 20%의 책이 주로 진열되어 있다. 서점에는 책을 추천해 주는 기계가 있어 방문자에게 책을 고르는 즐거움을 제공해 준다. 서점에는 그림책과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고, 큰 창가 쪽 의자는 서점주인과 손님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 한다. 공간 활용을 위해 개인 작업실과 주방이 함께 있고 가게 입구에 작가들의 굿즈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서점을 운영하면서 5명의 작가와 인연을 맺었고 서점을 함께 꾸몄다고 한다. 앞으로 ‘강릉은 모두 작가다’라는 희망으로 미래를 꿈꾸는 서점주인의 모습에서 작가들을 아끼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서점주인은 두 가지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오전에는 개인 디자인스튜디오에서 편집 디자인 작업을 하고,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 4회(월, 화, 금, 토) 책방을 운영 중이다. 강릉의 투박한 정과 독립서점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나른한 오후 산책으로 깨북을 방문하고 책 한 권의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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