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금성로13번길 11-1

거부할 수 없는 마늘의 유혹 팡파미유

번호
010-8297-7995

시간
매일 11:00 ~ 19:00 수요일, 공휴일 휴무 육쪽마늘빵 매진 시까지 영업

가격
- 3,500 ~ 15,000

메뉴
- 육쪽마늘빵

편의
- 금성로 주차타워, 중앙시장공영주차장, 공용화장실

설명








 팡파미유는 주문진에 본점을 두고 강릉과 속초에는 분점을 그리고 백화점에 입점한 강릉의 지역 브랜드 중 하나다. 이번에 소개할 강릉 중앙시장점은 ‘팡파미유’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육쪽마늘빵’만을 매일매일 구워내는 곳이다. 다양한 빵들을 먹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싶다면 주문진 본점에, 트렌디한 월화거리와 잔잔한 남대천을 거닐며 시그니처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중앙시장점을 찾는 것이 좋다. 강릉의 명물로 방송과 SNS에 알려지면서 육쪽마늘빵을 영접하기 위한 긴 줄이 매일같이 늘어선다. 한 사람당 최대 5개까지만 판매하는 원칙을 세워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농축된 것 같은 진한 마늘 냄새가 버터와 크림치즈를 만나 고소한 향기를 타고 온 사방을 장악해버리기 때문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콧구멍이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줄서는 동안 계속 그 맛있는 냄새에 노출되기 때문에 공복 상태에서 대기한다면 몹시 괴로울지도 모른다. 가게는 작지만 유리창이 커서 대기하는 동안 육쪽마늘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육쪽마늘빵은 이름처럼 통마늘을 그대로 뻥 튀겨놓은 것 같은 생김새를 자랑한다. 마늘모양으로 쪼개놓아서 한 조각씩 뜯어먹기 좋다. 평소에 먹는 양이 적은 사람이라면 절반 정도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처음 한입을 먹는 순간부터 마늘과 버터, 크림치즈의 강렬한 향기가 입안을 가득 채우고 코를 마비시킨다.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와 달콤함에 혀가 그대로 녹아버릴 것만 같다. 여기에 마늘의 알싸하면서도 특유의 감칠맛까지 대해서 빵의 맛을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간식으로 먹어도 좋겠지만, 왠지 새빨간 토마토 파스타에 곁들여 먹고 싶게 만드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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