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까눌레, 피낭시에, 마들렌 등 구움 과자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이름처럼 단아한 외관이 돋보이는 이곳은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구움 과자 종류만큼은 한 가득이다. 더블바닐라, 캐러멜, 파인코코, 말차, 메밀 캐러멜 등 까눌레만 5종류이며, 스콘은 플레인, 얼그레이 유자, 감자 베이컨 치즈, 라즈베리잼 등 4종류, 마들렌과 피낭시에도 최소 3종류 이상이다. 까눌레는 바삭하면서도 진득한 겉면과 촉촉한 속이 매력적이다. 이곳의 인기메뉴 더블바닐라 까눌레는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와 타히티산 바닐라, 두 종류를 사용해 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 달콤함과 살짝 탄 맛이 어우러진 캐러멜 까눌레도 인기다. 메밀 캐러멜까눌레는 볶은 메밀을 넣은 캐러멜을 올려 먹는 재미를 더했다.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빈이 듬뿍 들어간 에그 타르트는 페이스트리처럼 바삭한 식감과 함께 진한 바닐라와 풍부한 달걀 맛이 매력적이다. 마들렌과 피낭시에도 기본에 충실하며,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스콘도 맛이 좋다. 발로나 다크 커버춰 초콜릿과 호두, 마카다미아가 듬뿍 들어간 르뱅쿠키는 진한 달콤함이 커피를 부른다. 나른한 오후의 활력소가 되어줄 메뉴. 모든 디저트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있으며, 재료를 아낌없이 써 풍부한 맛이 돋보인다. 밀가루, 설탕, 달걀, 우유, 생크림 등 주 재료는 국내산이며, 프랑스산 발효 버터와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하고 화학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았다고. 오후에 가면 품절된 디저트가 많으니, 되도록이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매장이 좁으므로 포장을 권장한다. 매주 목요일에만 마카롱을 판매한다. 달지 않고 부드러운 필링이 매력. 마카롱의 종류는 매번 바뀌니 가게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