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아이스크림은 친숙하면서도 여전히 이국적인 이미지를 가진 디저트다. 이런 아이스크림에 한국적인 맛을 담아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가게들이 있다. 강릉에 있는 독특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세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주문진에 본점을 둔 <마시와>는 주문진의 명물인 오징어의 먹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서 주문진 본점 외에도 강릉에 여러 분점을 두고 있다. 다크 초콜릿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검은빛의 자태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거의 모든 아이스크림의 기본 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우유의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매우 크리미한 맛이 지나가고 나면 오징어 먹물의 담백한 뒷맛이 느껴진다. 곡물 씨리얼을 먹는 것 같은 고소함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