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M스튜디오

간판 대신 쇼룸으로 알리는 코드엠스튜디오

시간
12:00 - 20:00

설명




소박한 간판을 마주한 첫인상은 마치 눈에 보이지 않던 숨은 그림을 찾아냈을 때와 같은 희열이 느껴진다. 코드엠은 지하1층의 공방/클래스, 2층의 주얼리 매장/갤러리 쇼룸으로 운영되고 있다. 2층 매장의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악세사리가 눈을 사로잡으며 무료 배포 포스터가 가득 담겨 있는 통은 이 매장의 사장님은 누구일까라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한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매장은 은은한 조명과 우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갈돌로 만들어진 엔틱한 바닥은 오랜시간 이 자리를 지켜온 이 건물에 터를 잡은 주인의 세련된 감각과 절묘한 조화가 느껴진다. 감각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주인장의 감각은 이런 곳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된다. 매장에 있는 주얼리들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수제 작품이라고 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은 사장님의 스타일을 닮은 느낌이다.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가격 표시인데 숫자로 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색깔 스티커로 표시되어 있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작품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한데 가격표시가 없으면 매번 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작가의 입장에서는 작품에 가격을 숫자로 표시하고 싶지 않는 마음이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스티커를 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스티커 색들은 조합했을 때 가장 어울리는 색들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하는데 역시 작은 점부터 세심한 배려가 물씬 풍긴다. 코드엠스튜디오의 주력 제품은 핸드메이드 실버 주얼리이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금속 공예를 실험하고 있는 그룹이라고 설명한다. 3명의 청년 작가들이 모여 직접 디자인하기도 하고, 작가들과 콜라보로 제작하기도 하며,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도 한단다. 2020년 2월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코드엠스튜디오가 지역에서 어떤 활동들을 할지 정말 기대가 된다. 클래스 정보 : CLASS A. 반지만들기(1시간30분~2시간) CALSS B. 모빌만들기(2시간) CLASS C. 책갈피 만들기(1시간30분~2시간) CLASS D. 키링 만들기(1시간) 홈페이지 : www.codemstudio.com 인스타그램@codemstudio 카카오톡 codem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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