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공방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유리 제품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 중 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닷가에서 수집했다는 유리들, 일명 바다보석으로 불리는 씨글라스로 재탄생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다. 공방 유리알유희는 누구나 씨글라스를 가져오면 즉석에서 기념품으로 제작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른바 유리알들로 안목해변의 추억을 간직할 자신만의 수제 기념품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니 강릉 안목해변을 방문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바다에서 건져 올린 추억을 담아가길 권하고 싶다. 이외에도 강릉의 바다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엽서 제품들과 유리공예로 탄생한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들, 여름 해변과 잘 어울릴 법한 패브릭 제품을 비롯하여 강아지용 수제 바스 제품들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고 할 만큼 구비하고 있는 제품들도 다양해 소비욕을 마구 자극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바다가 모래알 속에 파묻혀 있었을 바다 유리조각들이 이곳에서는 새로운 보석으로 재탄생된다. 수수하게 반짝이는 유리의 개성 있는 아름다움이 가게 곳곳을 메우고 있다. 저렴한 가격의 커스텀 액세서리는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으로 선뜻 지갑을 열어버리게 할 것이다. 직접 제작하는 상품들 이외에도 지역 작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 간판만 보고 유리공예 제품만 있을 거라는 착각을 단숨에 날려준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종류별로 구획이 잘 나뉘어 정리되어 있어 진열된 상품들 모두 하나하나 눈이 가는 곳이었다. 퀄리티 있는 지역작가들의 제품만 선별해서 비치해 놓은다며 운을 띄운 공방 운영자에게선 진열된 제품들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추천하고 싶은 원데이 클래스는 스테인 글라스를 이용한 썬캡쳐 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