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산토리니’는 멋있고 아름다운 곳을 부르는 대명사이다. 안목 커피 거리에서 남항진 방향으로 끝, 강릉항 초입에 자리 잡은 ‘산토리니 커피’ 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이름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산토리니(Santorini)는 그리스 에게해 남부 키클라데스 제도 최남단에 있는 섬이다. 하얀색 건물들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지상 낙원이라 부르는 명소이다. 산토리니 이름엔 ‘가장 아름다운, 둥근 것’이란 의미가 담겼는데, 현재 안목 <산토리니 커피>가 이를 고스란히 구현하고 있다. 2011년 3월 19일 현재 자리에서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영업을 시작한 ‘산토리니 커피’는 이듬해 5월, 1층 건물을 3층으로 올리고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으로 재탄생했다. 오늘날 안목해변이 커피 거리로 명성을 얻고, 강릉이 수준 높은 커피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도록 토대를 마련한 1세대 카페이기도 하다. “산토리니에 한 번도 안 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지난 10년 세월을 대변한다. 카페 건물 하얀색 벽에 파란색 부조로 새긴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핸드드립/테이크아웃’이 산토리니 정체성을 분명히 말한다. 스페셜티(Specialty)를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삼은 산토리니는 아프리카, 중남미 농장에서 생산한 스페셜티급 이상 생두만을 사용해 커피를 제공한다. 큐그레이더(Q-Grader, 커피 감별사·커피 원두 전문가)가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며 산토리니 고유의 특성을 담은 제품을 선보인다. 테라스에 앉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과테말라, 콜롬비아, 온두라스, 브라질, 파나마, 케냐, 예맨 등 내로라하는 커피 생산지에서 온 스페셜티 커피를 마시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신의 커피’란 별명을 지닌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장 게이샤 커피는 달콤한 풍미와 담백한 여운이 일품이다. 산토리니 커피 매장에서 보틀 텀블러, 머그잔, 에스프레소 잔, 산토리니 바다 젤 캔들 등 다양한 종류 산토리니 굿즈를 만날 수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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