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커피 명인의 핸드드립 보헤미안

주소
강릉시 연곡면 홍질목길 55-11 (영진리 181)

번호
033-662-5365

시간
(목,금요일) 오전 09:00 ~ 17:00 / (토,일요일) 08:00 ~ 17:00

가격
커피 및 음료 5,000 ~ 8,000

메뉴
핸드드립 커피, 비엔나 커피, 카페오레

편의
전용 주차장, 테이크 아웃, 남녀 화장실 구분, 원두구입 (로스팅O)

설명










우리나라에 현존하고 있는, 그리고 활동하고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1세대 바리스타이자 로스터. 보헤미안 박이추 선생님의 카페이다.   1973년 재미교포인 박이추 대표는 ‘일본 동경’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접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배워 온 커피를 1998년 혜화동 로스터리에서 작은 커피집을 오픈하면서 일본식 핸드드립 커피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금도 같은 이름으로 운영 중인 고려대학교 앞 안암동 보헤미안에서 10여 년을 보내고, 2000년에 강릉으로 이주했다. 조용한 걸 좋아하고, 사람이 없는 곳을 좋아하기에 스스로 선택한 강릉이라고 했다. 2002년 9월까지 강릉 진고개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또 경포 앞바다에서 3년, 그렇게 돌고 또 돌아 2004년 7월 7일. 연곡면 영진리 홍질목 마을에 보헤미안 커피를 오픈했다.   2층에 위치한 카페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창밖으로 야트막하게 강릉 영진해변의 풍경이 펼쳐진다. 커피를 즐기는 손님들의 눈과 코와 입이 즐거워지고 행복해지는 그런 공간이다. 박이추 대표의 서재 겸 로스팅 실이 매장 왼쪽에, 오른쪽에는 커피를 만드는 바가 있다. 드립커피 주문이 들어오면 그는 그 문을 열고 나와 커피를 내린다. 왼쪽 어깨는 한껏 치켜 올리고, 오른손은 큰 드립 주전자를 들고 추출에 집중한다. 한 방울 한 방울 물줄기 끝에 모든 정신을 집중한다. 수십여 년을 내리고 또 내린 커피지만, 그는 여전히 한 잔의 커피에 정성을 쏟아낸다.   “커피는 그냥 커피죠. 단지 커피다운 커피를 내릴 뿐입니다.” 1950년생, 올해로 70세를 바라보게 된 박이추 대표는 여전히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커피와 미래의 커피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한다. 늘 연구하는 자세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동남아의 새로운 커피농장에 다니며 탐구하고 공부한다. 박이추 대표의 한 마디엔 그의 커피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나는 언제나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는 걸 잊지 않는다. 고귀한 불굴의 노력이 생겨난다. 만약, 당신의 이해력이 둔해진다면 커피를 마시세요. 커피는 지적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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