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춰 커피가 되다 카페 기와

주소
강릉시 초당원길 54번길 15 (초당동 89번지)

번호
033-652-9898

시간
연중무휴, 10:00 ~ 22:00

가격
커피 및 음료 – 4,500 ~ 6,500 / 디저트류 – 7,000 ~ 13,000

메뉴
블랙라떼, 꽃분홍라떼, 녹두꽃라떼, 핸드드립 커피, 인절미 토스트

편의
주차장, 테이크아웃,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단체석, 원두판매(로스팅X)

설명












초당동 두부마을의 안쪽 골목에 문을 연 카페 기와. 100년 고택의 틀을 살려 만든 한옥카페이다. 돌과 풀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앞마당 정원을 지나 카페로 들어가면, 마치 온실처럼 햇볕이 잘 들어오는 실외공간과 카페 실내공간이 나온다. 한옥의 규모만 해도 작지 않아 단체손님, 가족손님 등 큰 단위의 손님도 무리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세월의 흔적과 시간의 흐름이 내려앉은 기와집 지붕. 기와라는 이름을 그대로 카페의 상호로 정했다. 예스러운 외관과 달리 문을 열고 카페로 들어가면 작은 유럽을 만날 수 있다. 골동품에 가까운 다양한 소품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테이블과 의자 모두 앤티크하면서 빈티지한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전통미와 현대미의 조화가 알맞게 이루어져있는 공간. 이곳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라 세월을 마시고 시간을 마시는 듯하다. 어르신들도 좋아할 만한 분위기의 전통한옥, 인스타 감성이라며 사진을 찍으러 찾아오는 2030 손님들,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마당을 걷는 가족 단위 손님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 기와에서 공간을 즐긴다.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커피, 핸드드립커피, 더치커피, 전통차와 음료, 간단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블랙 라떼, 꽃분홍 라떼, 녹두꽃 라떼라는 카페 기와만의 시그니처 3종 커피가 눈에 띤다.   한옥이 지닌 전통미, 빈티지 카페가 주는 현대미가 하나가 되어 남다른 감성을 발현하는 곳. 호수와 바다를 가까이 두고, 고소한 두부 냄새가 가득한 동네. 그리고 소나무가 감싸고 있는 강릉시 초당동. 여기 초당마을과 참 잘 어울리는 그런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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