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남대천 산책길에 자리 잡고 있던 ‘웨이크블루’는 강릉국민체육센터 맞은편 언덕으로 확장 이전했다. 1층은 카페이고, 3층은 강릉 커피 학원을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강릉의 ‘웨이크 블루’는 풍부한 향이 나는 맞춤형 블렌딩 제품으로 강릉 20곳을 비롯하여 강원도 영동지역으로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 쇼핑으로 원두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카페는 파란색으로 산뜻하면서도 모던 스타일 소품들이 감각적이다. 큰 창과 의자는 계절을 만끽하며 커피를 즐기는 곳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내부 공간을 분리하여 큰 창 넘어 로스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메인 주방과 커피 상품 진열대가 놓여 있다. 주인장은 서울 롯데백화점과 하슬라 커피점에서 교육 관련 근무를 했고 커피를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보람을 느끼며, 커피 도시를 만들고 싶은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강릉커피협회 사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강릉 커피 종사자와 외부인과의 배타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고민하다가 강릉 커피 맛을 잘 알리고 싶어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강릉에 대한 마음과 커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강릉사람들은 ‘물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신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20~30대 호기심 많은 관광객은 커피도시 강릉으로 커피 맛을 만나고, 커피 향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남긴다. 교동 ‘웨이크블루’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자 강릉 지역 단골손님이 많이 들리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교동 ‘웨이크 블루’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메인 블렌딩’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을 추천하고 싶다. 커피 한잔으로 부드러운 산미, 초콜릿, 과일, 단맛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