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하평 4길 3 교동빵집

시간과 정성이 만들어낸 촉촉함 교동빵집

번호
0507-1310-8795

시간
10:00 ~ 21:00

가격
- 4,900 ~ 13,800

메뉴
- 데니쉬 식빵(플레인, 메이플, 치즈, 밤)

편의
- 점포 앞 1~2대 주차 가능

설명










교동빵집은 데니쉬 식빵 전문점이다. 데니쉬 식빵을 다루는 빵집은 많아도 이 한 종류에만 파고드는 가게는 드물 것이다. 교동점과 포남점 두 곳이 있다. 일본 교토의 기온보로니야(GionBoloniya)의 40년 전통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강릉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장장 8시간에 걸쳐서 고온과 저온에서 숙성을 거듭한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식빵을 탄생시키기 위함이다. 이렇게 시간과 정성이 만들어낸 데니쉬 식빵은 특유의 얽히고설킨 조직과 식감을 자랑하게 된다. 이 식감을 위해서 별도의 커팅을 하지 않고 통째로 판매한다. 빵을 먹기 위해 손가락을 비집고 쭉 찢어내는 행위는 일종의 의식과도 같다. 결을 따라서 쭉쭉 찢어내는 빵의 모습은 묘한 쾌감마저 느끼게 한다. 데니쉬는 역시 손으로 뜯어먹어야 제맛이라 할 수 있다. 쿠션처럼 폭신하면서도 닭 가슴살처럼 쫄깃쫄깃하게 씹는 맛이 황홀한 기분을 들게 한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스펀지 같이 습기를 머금고 있어서 매우 촉촉하다. 고소한 버터 냄새에 단맛이 스며들어 있어서 잼이나 크림치즈가 따로 필요 없다. 우유와 커피보다는 따뜻한 홍차와 마신다면 데니쉬 식빵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 역시 빵은 신선하게 갓 나온 것이 제일이다. 만약 가게에서 사온 지 시간이 지났다면 전자레인지에 25초만 데워서 먹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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