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cafe_saebaram_gn
영업시간 : 월요일 정기휴무, 매월 마지막 주 월,화요일 휴무 12:12 ~ 23:11 (마지막 주문 22:30)
상세주소 : 강릉시 명주동 경강로 2019 2층 201호 (명주동 65-17번지)
연락처 : 070-4229-2019
가격 : 커피 및 음료 – 4,000 ~ 5,500 / 디저트류 3,500 ~ 6,000
대표메뉴 : 모카포트 커피, 와인에이드, 진저 레몬에이드, 메론크림 소다
편의시설 : 무선 인터넷
아날로그 감성 그대로… 모카포트 커피
새바람이 오는 그늘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있는 명주동 카페이자 빈티지, 레트로, 뉴트로 감성이 흐르는 공간, 카페 ‘새바람이 오는 그늘’에 다녀왔다. 상담심리학 석사 전공이라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심리검사+커피or음료’ 패키지 메뉴를 준비한 카페 대표는 이곳을 복고 감성 심리카페’라고 소개한다.
카페는 개성 있게 ‘모카포트 커피’ 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대체하고 있다. 새바람은 모카포트 커피와 핸드드립 커피가 있는 ‘노 머신 카페’를 지향한다. 시나몬 파우더, 슈가 파우더, 메이플시럽,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바나나 토스트와 함께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레시피가 궁금한 나머지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는 그 전설의 전남친 토스트(블루베리 크림치즈 토스트),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가 사이드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레트로 카페’ 라는 컨셉트에 맞게 알록달록한 패턴의 빈티지글라스에 커피와 음료를 내어준다. 레드와인 에이드, 큐브라떼, 진저레몬에이드, 메론크림소다 등 인기메뉴들을 한데 시켜놓고 사진을 찍으니, 음료의 색들이 참 영롱하다. 계속 카메라 셔터에 손이 가게 만드는, 진정한 인스타 각이다.
카페의 이름은 대표가 애정하는 ‘가수 조규찬의 1990년 데뷔앨범이자 그룹인 ‘새바람이 오는 그늘’에서 차용한 것이라고 한다. 레트로 분위기의 새바람의 인테리어는 젊은 사장의 감각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소소하고 세심한 소품의 배치와 히피 감성의 사진과 프린트 천들이 시멘트 바닥과 천장과 잘 조화를 이룬다. 좋은 것을 알아보는 대표의 남다른 눈썰미 덕에 이 카페에서 멋지게 분위기를 내고 있다.
‘당신의 새로운 오늘에, 새로운 바람이 다시 불어오기를.’ 이 카페의 슬로건이라고 한다. 명주동에 새바람을 불러올 카페 새바람이 오는 그늘의 앞날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