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장소 : 트레블
상세주소 : 강릉시 선수촌로 72 주주빌딩 3층
연락처 : 033-645-2682
가격 : 안주 15,000 ~ 25,000 / 주류 4,500 ~ 12,000
대표메뉴 : 세계맥주, 수제버거
건물 3층에 위치한 트레블은 봄·여름·가을에 야외에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테라스를 이용하기 위해’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길게 늘어선 맥주 냉장고 속 온갖 세계맥주가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여행 관련 책자 및 소품으로 마치 공항 라운지를 연상시키며 테라스를 나가보면 야자수와 이국적인 오토바이 한 대가 마치 해외의 해변을 떠올리게 한다. 여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 마치 여행자들의 쉼터 느낌으로 꾸미고 싶어 이러한 인테리어를 했다고 한다. 뜨거운 여름 야자수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내 입맛에 딱 맞는 맥주를 한 잔할 수 있는 도심 속의 휴식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집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약 50여 가지의 세계맥주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 심지어 메뉴판에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되어 있다. 내가 주문하려는 맥주가 어느 나라의 어떤 맥주인지가 자세하게 적혀 있어서 알고 먹을 수 있다는 재미가 있다. 맥주를 마시면서 새로운 맥주 지식을 쌓게 된다.
안주로는 직접 개발한 6종류의 수제 햄버거가 이 집의 주력 메뉴로 맥시칸 풍의 소스를 사용해 맥주와 어우러져 일명 ‘버맥’을 많이들 즐긴다. 짭짤한 수제 햄버거의 맛이 맥주와 녹아들어 궁합이 딱 들어맞는다.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찾아와 수제 버거만 먹는 손님들도 있을 만큼 나름 수제 버거 맛집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여행사를 함께 운영 하여 해외여행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사장님께 내가 가고 싶은 나라의 여행 정보들도 깨알같이 들을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시원한 밤공기를 맞으며 맛있는 수제버거와 해외 맥주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